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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과 다르다…홍명보호 ‘북중미 성공 로드맵’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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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이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0회   작성일Date 25-06-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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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대표팀이 이제 월드컵 체제로 전환한다. 찬사보다는 비난 속에 출범한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1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 단계로 돌입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쿠웨이트와의 3차 예선 10차전을 끝으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미 지난 6일 이라크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본선 진출을 확정한 홍 감독은 “(본선까지 남은) 1년은 대표팀의 모든 면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자세히 공개할 수는 없지만 몇가지 변화를 가져가야 하는 부분이 있다. 선수들뿐 아니라 행정적인 측면까지 매뉴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홍 감독이 3차 예선 종료와 함께 곧바로 본선 준비에 힘을 기울이려 하는 것은 치밀한 로드맵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1년 앞두고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홍 감독은 준비 부족의 한계를 절감하며 1무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2012 런던 올림픽을 긴 호흡으로 준비해 한국 축구의 첫 메달을 따낸 뒤라 아쉬움이 더욱 컸다.
    홍 감독의 후임인 신태용 전 감독 역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약 1년 앞두고 부임했고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은 4년이라는 긴 시간을 보장받으면서 안정적으로 본선을 준비할 수 있었고 역대 2번째 원정 16강 진출 성과를 거뒀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떠올린 홍 감독은 “과거 월드컵을 1년 앞두고 대표팀을 맡은 적이 있다. 선수 파악에만 시간을 썼다”면서 “지금은 선수 파악이 끝났으니 월드컵 무대에 필요한 것을 준비하려 한다”고 말했다.
    홍 감독의 로드맵은 ‘선수’와 ‘환경’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7월 용인시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국내파를 관찰한 뒤 9~11월 평가전에서 해외파까지 통틀어 본격적인 옥석 가리기에 나선다는 계산이다. 전술의 틀은 유지하면서 기존 주전들과 경쟁할 수 있는 젊은 피를 적극적으로 시험할 계획이다. 홍 감독은 “(새로운) 선수를 선발하면서 평가전을 치르려 한다”고 말했다.
    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 적응하기 위한 준비도 빼놓을 수 없다. 홍 감독은 15일 미국에서 개막하는 클럽 월드컵을 직관하면서 현지 날씨와 경기장, 훈련장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또 9월에는 미국 현지에서 월드컵 개최국인 미국, 멕시코와 연달아 맞붙는 원정 A매치 일정도 준비했다. 10월과 11월 A매치 평가전 상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대한축구협회가 물밑에서 치열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12월에는 조 추첨이 예정돼 있다. 이에 따른 상대 분석과 베이스캠프 선정 작업이 이어진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조 추첨이 끝나면 국제축구연맹(FIFA)이 국가별 베이스캠프 리스트를 통보하기로 했다. 그 시점부터 마지막 스퍼트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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