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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증 딛고 돌아온 이정후, 시즌 3호 3루타 ‘쾅’···SF는 6-5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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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이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0회   작성일Date 25-06-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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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경기 만에 돌아온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처음으로 1번 타자로 나서 호쾌한 장타로 복귀 신고를 했다.
    이정후는 11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1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루 포함 5타수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4월2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나온 이정후의 시즌 3번째 3루타였다. 이정후의 타율은 0.276에서 0.274로 소폭 하락했다.
    그동안 등근육 통증으로 인해 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 있었던 이정후는 이날 3경기 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눈길을 끄는 것은 타순이었는데, 그동안 주로 맡아온 3번이 아닌 1번 타자로 나섰다. 이정후가 1번 타자로 나선 것은 올 시즌 처음이었다.
    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부터 시원한 장타를 뿜어냈다. 콜로라도 선발 카슨 팜키스트를 상대한 이정후는 볼카운트 2B-2S에서 몸쪽 높게 들어오는 90.4마일(약 145.5㎞)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깊숙한 곳에 떨어지는 3루타를 날렸다. 비거리가 무려 415피트(약 126.5m)나 나왔는데, MLB 30개 구장 중 22개 구장에서 홈런이 될 수 있는 타구였다. 심지어 홈런 치기 힘들다는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도 홈런이 될 수 있었던 타구였다. 이정후는 이후 윌리 아다메스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네 타석에서는 아쉬운 결과를 낳았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4회초 2사 1·2루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1B-2S에서 몸쪽 높게 들어오는 71.4마일(약 114.9㎞) 스위퍼를 받아쳤으나 3루수 플라이에 그쳤다.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1루수 땅볼에 그친 이정후는 2-5로 끄려가던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범타에 그쳤지만, 팀 역전의 발판을 놓는 전력질주를 펼쳤다.
    선두타자 케이시 슈미트의 홈런으로 1점을 만회한 샌프란시스코는 이후 타일러 피츠제럴드와 앤드류 키즈너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콜로라도의 불펜 투수 잭 아그노스를 상대로 3루수 땅볼을 쳤다. 이에 3루로 달리던 2루 주자 피츠제럴드가 잡혔지만, 이정후는 1루로 전력 질주해 병살타만큼은 막았다.
    이후 아그노스의 폭투에 2루까지 진루한 이정후는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엘리엇 라모스의 희생플라이 때 3루까지 진루했고, 윌머 플로레스의 내야안타에 홈을 밟아 극적인 동점 득점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어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6-5로 경기를 뒤집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2사 후 안타와 볼넷을 내줘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타이로 에스트라다를 얕은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극적으로 승리를 챙겼다.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챙긴 것도 바로 이정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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